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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Tips

미국 주식 실적 발표일 및 예상치 확인하는 사이트 (feat. earningswhispers.com)

by 조나띵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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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주식 투자를 하면서 가치 투자를 하라거나 기업의 재무제표를 확인하고 투자해라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자동차를 사게 되더라도 해당 자동차의 성능, 옵션, 가격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하게 되는데요. 주식 투자는 자동차 등의 물건을 구매하는 금액 보다도 더 큰 금액을 투자하게 될 텐데 사람들이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지 않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고 싶어도 재무제표의 숫자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일일이 공부하기에는 귀찮은 부분이 있습니다. 주식 투자가 본업이 아닌 투자자들에게는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분석하는 일은 시간도 부족하고 쉽지 않습니다. 이때 간단하게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 방법이 해당 기업의 실적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는지 하회하는지에 따라 주가는 오르고 떨어지게 됩니다. 즉 기업의 실적 예상치를 발표일에 상회하는지 하회하는지 정도만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시장 추세를 따라가는 투자를 하게 됩니다. 특히 미국 주식의 경우 기업의 실적이 빠르고 정확하게 주가에 반영됩니다. 저번 주에 넷플릭스(Netflix)의 실적이 발표된 뒤, 예상치를 상회하자 주가가 +13%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일과 예상치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일과 예상치를 알 수 있는 earningswhispers.com이라는 사이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아래 링크 클릭을 통해 바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Earnings Whispers

The only provider of real, professional Earnings Whisper numbers for traders and investors. Based on superior fundamental research that combines with sentiment data, quantitative studies, and technical analysis for a valuable stock price indicator.

www.earningswhispers.com

 

 


 

실적 발표일 및 예상치 확인하기

 earningswhispers.com의 초기 화면입니다. 해당 화면에서 상단의 Calendar 메뉴를 클릭합니다.

 

 

 

 

 Calendar 메뉴를 클릭한 경우 해당 화면으로 이동됩니다. 상단은 확인하고 싶은 날짜를 선택할 수 있고, 하단에 해당 날짜에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이 출력됩니다. 중간의 우측에 있는 필터를 통해 Standard와 List View 형식으로 출력 타입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필터에 있는 BMO, AMC, All 필터입니다. BMO란 Before Market Open의 약자이고, AMC란 After Market Close의 약자입니다. 즉 실적 발표일이 BMO인 경우 시장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하고, 발표일이 AMC인 경우 시장 폐장 후에 발표하게 됩니다. 기본 필터가 BMO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기업이 왜 리스트에 나오지 않는지 의문이라면 필터를 AMC 또는 All로 변경해보시면 나오게 됩니다.

 

 

 

 

 예제로 1월 26일 화요일을 선택하고, 필터를 AMC로 변경해보았습니다. 하단에 해당 날짜에 AMC(시장 폐장 후 발표) 실적 발표하는 기업이 출력됩니다. 미국 주식의 대표적인 종목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AMD(Advanced Micro Devices), 스타벅스(Starbucks) 등이 출력됩니다.

 

 발표일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기업의 실적 예상치도 함께 출력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경우 EPS가 1.64달러, 매출이 40.12B 달러가 예상됩니다. 실적 발표일에 해당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고, 하회한다면 주가가 좋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빅 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많기 때문에 실제 실적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됩니다.

 

 

 

 

 Calendar 메뉴가 아닌 특정 기업의 이름 및 티커를 통해 검색할 수 도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서 애플(Apple)의 이름인 "Apple" 또는 티커인 "AAPL"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검색 결과로 애플(Apple)에 대한 실적 발표일 및 예상치가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Apple)실적 발표일은 1월 27일이며, Earnings Whisper의 EPS 예상치는 1.52달러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전체 애널리스트 추정 평균치를 알고 싶기 때문에 큰 숫자가 아닌 아래 작은 숫자를 확인해야 합니다. Consensus로 표시된 1.39달러가 추정 EPS 평균치이며, Revenue로 표시된 102.51B 달러가 추정 매출 평균치입니다.

 

 


 

마무리

 earningswhispers.com을 통해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일 및 예상치를 확인하는 방법을 포스팅했습니다. 기업의 주가는 기업의 이익과 비례한다는 투자 원칙을 준수한다면 큰 손실 없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장기투자는 옳지 않습니다. 다만 기업의 이익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되는 기업에 투자하고, 해당 기업의 이익이 지속적인지 계속 확인하며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좋은 투자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번 주의 넷플릭스(Netflix)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이번 주부터 미국의 빅 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애플(Apple), 테슬라(Tesla), 아마존(Amazon) 등 기술주를 대표하는 빅 테크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지게 되는데요. 이번 빅 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발표가 이어진다면 다시 한번 나스닥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주들의 주가 흐름이 좋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당 기업들에 투자를 하신 분들 또는 투자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실적 발표를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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