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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

[미국 ETF] DRIV - 전기차 및 자율주행 ETF

by 조나띵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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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최근 글로벌적으로 전기차 및 자율주행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해외 주식 1등이 테슬라(Tesla)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 개인 투자자의 관심도 해당 산업에 포커스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전기차 및 자율주행이 향후 몇 년 안에 시장을 주도하는 산업이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전기차에 대한 투자 관심은 매우 커졌지만, 실제 전기차의 시장 침투율은 약 4% 수준입니다. 자율주행 또한 마찬가지로 관심은 커졌지만, 5단계 자율주행이 언제 상용화될지도 미지수입니다. 다만 누구라도 동의는 할 것입니다. 그게 언제인지는 몰라도 언젠가 내연기관차는 전기차로 모두 바뀔 것이고, 자율주행은 실제로 상용화된다는 것을 말이죠.

 

 그렇다고 막연한 미래의 일은 아닙니다. 전기차는 실제로 전세계적으로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산업이고, 자율주행은 최근 테슬라(Tesla)에서 베타 서비스 시작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테슬라(Tesla) 외에도 알파고를 만든 구글(Google)은 물론이고 각종 IT기업 및 자동차 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경쟁 중입니다. 우리는 어떤 기업이 최후의 승자가 될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전기차 및 자율주행 산업은 분명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메인 산업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기차 및 자율주행 산업에 전반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ETF는 없을까요? 바로 DRIV ETF가 있습니다.

 


 

DRIV란?

 DRIV의 공식 명칭은 Global X Autonomous & Electric Vehicles ETF이며, DRIV는 ETF의 티커입니다. 개시일은 2018년 4월 13일로 비교적 최근에 상장된 ETF입니다. DRIV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자율 주행 및 전기차의 개발, 생산 또는 지원 기술과 관련된 글로벌 인덱스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DRIV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다음 세 가지 세그먼트에 대해서 노출된 기업을 식별합니다.

- 전기차량(EV) - *전기자동차 외에도 오토바이, 스쿠터, 전기 레일 등을 포함

- 전기차량부품(EVC) - *구동계, 리튬 이온 배터리 및 연료 전지 등

- 자율주행 기술(ACT)

 

 알고리즘은 금융 뉴스와 같은 공개 문서의 특정 키워드와 관련하여 각 기업이 얼마나 자주 참조되는지에 따라 각 세그먼트 내에서 기업의 점수를 매겨 지수를 만듭니다. 이 지수는 전기 차량(EV) 부문에서 상위 15개 기업, 전기 차량 부품(EVC) 부문에서 상위 30개 기업, 자율 주행 기술(ACT) 부문에서 상위 30개 기업으로 구성됩니다. DRIV가 추종하는 해당 지수는 반기마다 재구성됩니다.

 

 

간단 요약

- 공식 명칭: Global X Autonomous & Electric Vehicles ETF

- 티커: DRIV

- 설명: 자율 주행 및 전기차의 개발, 생산 또는 지원 기술과 관련된 글로벌 인덱스를 추종하는 ETF

- 운용사: Global X

- 개시일: 2018년 4월 13일

- 운용 보수: 0.68%

 


 

DRIV 주가 추이

DRIV 주가 추이

 DRIV 주가 추이입니다. 기존에도 전기차 및 자율주행 산업에 관심은 커지고 있었지만, 2020년에 급격한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장 속에서 언택트 산업이 각광을 받게 되었고, 최근 트렌드인 ESG 산업 중에서도 전기차는 핵심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전기차 기업들의 주가도 급격한 상승을 하였고, 테슬라(Tesla)의 S&P500 지수 편입 소식이 이어지면서 DRIV의 주가 추이 또한 우상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전기차 기업들과 테슬라(Tesla) 등의 주가가 너무 올라서 매수하기는 무서우신 분들은 DRIV에 투자를 시작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DRIV 국가 Top 10

DRIV 국가 Top 10

 DRIV의 국가 Top 10입니다.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기한 점은 한국(Korea, Republic of)이 4.93%로 무려 3등입니다. 한국 기업 중에 어떤 기업이 포함되었는지 찾아본 결과, 삼성전자(1.99%), 현대차(1.53%), 기아차(1.43%)가 포함되어있었습니다.

 


 

DRIV 종목 Top 10

DRIV 종목 Top 10

 DRIV의 종목 Top 10입니다. 역시나 테슬라(Tesla)가 4.02%로 1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퀄컴(Qualcomm) 3.05%, 니오(Nio) 2.95%, 엔비디아(NVIDIA) 2.87%, 애플(Apple) 2.67%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중국의 니오(NIO)와 일본의 도요타(Toyota) 등이 포함되는 등 글로벌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기업 외에도 퀄컴(Qualcomm), 앤비디아(NVIDIA), 애플(Apple), 구글(Google) 등 IT기업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DRIV 퍼포먼스 (수익률)

1 Month 24.02%
3 Month 28.79%
YTD 49.92%
1 Year 55.87%

 DRIV의 퍼포먼스입니다. 개시한 지 3년이 안된 기업이기 때문에 많은 데이터가 있지는 않지만, 좋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1개월 수익률 24.02%, 3개월 수익률 28.79%, YTD 수익률 49.92%, 1년 수익률 55.87%로 아주 높은 수익률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주가 하락 시점과 비교하면 더욱 높은 수익률을 보일 것입니다. 테슬라(Tesla)가 너무 올라서 매수하기 힘드신 분들은, DRIV ETF로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TF는 수익률이 별로라는 생각은 DRIV ETF의 퍼포먼스를 보면 없어지실 겁니다.

 


 

마무리

 글로벌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업에 투자하는 DRIV ETF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ESG 산업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친환경 관련된 산업들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이러한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는 이러한 관점에서 당장 올해의 트렌드가 아닌 향후 5년 이상의 트렌드에서 주도주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지어 대부분의 내연기관 자동차 기업에서 10년 안에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0으로 만들고 전기차 및 수소차 등을 생산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자율주행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자율주행이 가능해?"라는 의문을 모두 품고 있지만, 생각보다 자율주행 기술 수준은 이미 아주 높습니다. 오히려 자율주행 AI 기술은 충분하지만, 이것을 실현시켜줄 배터리(2차전지 기술)와 네트워크(저궤도 네트워크 기술) 등이 부족하다는 전문가들의 평도 있습니다. 테슬라(Tesla)에서 완전 자율주행에 대한 베타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발표도 하는 등, 멀지 않은 미래에서 상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포트폴리오의 모든 비중을 이쪽으로 겨냥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다만 포트폴리오의 일부는 이러한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특정 기업이 아닌 DRIV ETF를 통해 전기차 및 자율주행 산업에 대한 분산투자를 한다면 리스크 또한 상당히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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