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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국내 주식

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 실적 모멘텀 (11월12일 코스피 상장)

by 조나띵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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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교촌에프앤비금일(11월1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됩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등 기업공개(IPO) 열풍이 불었는데요. 교촌에프앤비도 하반기 코스피 시장의 IPO 대어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318대1로 빅히트의 607대1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번 공모주 청약을 위해 들어온 증거금 9조 4047억원이었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 교촌에프앤비의 공모가는12,300원으로 결정되었고, 이번 공모를 통해 580만주를 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약 2670억~3099억원입니다. 최근 IPO 기대주로 꼽혔던 빅히트가 상장 직후 주가가 연일 급락하면서 공모 희망가에 대한 우려고 나오고 있지만, 증권가는 교촌에프앤비의 공모가는 적정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매출 1위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3801억원, 영업이익은 394억원이였으며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에 1,234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간 치킨 프랜차이즈 평균 성장률은 7%였지만, 교촌에프앤비의 성장률은 10%로 평균보다 높고, 점당 매출액과 폐점률 모두 업계 1위로 명실상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중 1위 기업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의 향후 실적 모멘텀

1. 배달 음식의 수요 증가

 전 세계에서 배달 음식 문화의 최고를 뽑는다면 단연 한국일 것입니다. 코로나가 있기 이전에도 국내의 배달 음식 수요는 계속 증가해왔고, 그중 치킨 프랜차이즈는 '치느님'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표 배달 음식이었습니다. 현재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언택트 및 코로나 수혜주가 조정을 받고 있는데요. 배달 음식도 일종의 언택트 수혜주라고 할 수 있겠지만, 큰 흐름 속에서 배달 음식에 대한 수요는 절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 계속 증가되는 배달 음식에 대한 수요

 - 국내 배달 음식 중 대표 메뉴인 치킨

 - 국내 치킨 브랜드 1위 기업

 

 이 3개지만 놓고 보더라도 단기간에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는 모르지만 주목할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2. 소형 매장이 중대형 매장으로 전환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018년부터 소형 매장을 중대형 매장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는데요. 2019년 기준 가맹점의 60%가 전환 완료된 상태로 2025년까지 90% 전환이 목표라고 합니다. 중대형 매장 전환은 매출액 상승으로 이어지며 작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3. HMR(가정간편식) 사업

 교촌에프앤비는 HMR(가정간편식)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3월부터 HMR 상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며 현재 40개 품목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를 내년까지 120개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로 카테고리는 간편식건강식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HMR(가정간편식) 사업의 경우 2015년 1조7000억원 규모에서 2019년에는 3조5000억원으로 4년 사이 106% 증가할 정도로 뜨거운 시장인데요. 그 이유로는 1인 가구 숫자 증가와 맞벌이 가구가 많아지면서 HMR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외에도 교촌에프앤비는 3월 사업 목적에 화장품 제조·판매업을 추가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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