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이야기/글로벌 주식

테슬라 3년 내 2,500달러 간다 - by 루프 벤처의 진 먼스터

by 조나띵 2020. 12. 9.
반응형

서론

 루프 벤처(Loup Ventures)의 진 먼스터(Gene Munster) 이사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3년 내에 2,500달러에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게 되었는데요. 과연 무슨 근거로 이러한 의견을 제시했는지 CNBC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본문

 루프 벤처(Loup Ventures)의 진 먼스터(Gene Munster) 이사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3년 내에 2,500달러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 기준 테슬라(Tesla)의 주가가 649.88 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3년 내에 약 3.85배의 상승을 예상한 것인데요. 만약 이 예상대로 주가가 2,500 달러에 도달한다면 테슬라(Tesla)의 시가총액은 무려 2조 3,000억 달러 이상입니다. 현재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애플(Apple)이 유일합니다. 과연 루프 벤처(Loup Ventures)의 진 먼스터(Gene Munster) 이사의 말대로 테슬라(Tesla)의 주가가 2,500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진 먼스터(Gene Munster)의 이러한 전망의 근거로 다음을 얘기했습니다.

 

 

 

 바로 테슬라의 자동차 보험 사업의 전망을 얘기했는데요. 최근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테슬라 보험 사업이 앞으로 전기차 사업의 30~40%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Tesla)의 경우 첨단 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사고 발생률이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낮기 때문에 보험료를 좀 더 저렴하게 제공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완전 자율주행이 실제로 사용화가 된다면, 제일 큰 이슈는 보험 문제입니다. 자율주행 시스템이 사고를 낸 경우, 보험은 누가 가입해야 하며, 어떻게 가입해야 하고, 보험 금액은 얼마로 책정해야 하는가? 등의 문제가 예상되는데요. 자율주행이 사용화되는 시점에서는 이러한 테슬라(Tesla)의 자동차 보험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반면에 테슬라(Tesla)의 상승세에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은 다른 자동차 회사들도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테슬라(Tesla)의 독보적인 경쟁력이 유지될 것이냐는 의문을 제기하는데요. 진 먼스터(Gene Munster)는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 중에 향후 폭스바겐과 GM 정도가 전망이 좋다고 보고 있지만, 이들 또한 테슬라(Tesla)와 경쟁할 수 없다고 예측했습니다. 테슬라(Tesla)의 유일한 잠재 경쟁 상대는 이외로 자동차 회사가 아닌 애플(Apple)이라고 말했습니다.

 

 

 

 애플(Apple)은 전기차 사업을 하고 있지도 않고, 앞으로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지만, 기업 제품에 생태계(Ecosystem)를 구축한 플랫폼 기업이란 점과 데이터 등을 활용하는 테크 리더 기업인 점을 꼽으며 애플(Apple)이 테슬라(Tesla)의 유일한 잠재 경쟁 상대로 언급했습니다. 또한 테슬라(Tesla)의 주가가 2,500 달러를 돌파하는 데 있어서, 현재까지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넘긴 유일한 기업인 애플(Apple)만이 유일한 경쟁 상대라는 것입니다. 사실 과거부터 루머로 애플(Apple)이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는데요. 과거에 애플(Apple)이 자동차 관련 특허를 출시하는 등, 전혀 불가능한 전망은 아닙니다.

 

 

 

 진 먼스터(Gene Munster)는 또한 테슬라(Tesla)의 비행 택시(Flying Taxi)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사람들이 아직 믿지 않겠지만 본인은 테슬라(Tela)의 비행 택시(Flying Taxi)에 대한 로드맵을 좋게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당장에 빠르게 관련된 결과물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이러한 로드맵은 혁신 기업으로써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향후 10년 동안 발전하는 기술 리더(Tech Leader) 기업이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테슬라(Tesla) 관련 얘기 외에도 FANG의 전망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요. 진 먼스터(Gene Munster)는 FANG은 충분히 좋은 기업이고 성장성이 좋지만 안주하면 안된다고 얘기했습니다. 지금의 FANG은 계속되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서 만들어진 결과물이기 때문에, 안주하지 않고 좀 더 혁신을 거듭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인데요. 특히 페이스북(Facebook), 넷플릭스(Netflix)에 대해서는 성장성에 다소 브레이크가 걸린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그 외에도 곧 상장하는 에어비앤비(AirBnB)와 도어대시(DoorDash) 등이 FANG 등의 기업들을 위협하고 새롭게 조인할 혁신 기업으로 꼽았습니다. 에어비앤비(AirBnB)의 경우 숙박 공유 서비스 업체이며, 도어대시(DoorDash)의 경우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루프 벤처(Loup Ventures)의 진 먼스터(Gene Munster) 이사와 CNBC와의 인터뷰에 대해서 정리했는데요. 좀 더 자세한 내용과 팩트를 원하는 분들은 아래 CNBC와의 인터뷰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제 정리 내용에는 영어 인터뷰에 대한 제 직역이 섞여있다 보니 다소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루프 벤처(Loup Ventures) 진 먼스터(Gene Munster) 이사 인터뷰 요약 영상 - CNBC 유튜브 공식 채널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