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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국내 주식

카카오 자율주행 택시 - 카카오M과 현대차 실증 협력

by 조나띵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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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율주행 택시 - 카카오M과 현대차 실증 협력

 카카오T앱으로 호출하는 자율주행 택시의 시범 서비스가 올해 안에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9월 19일 카카오모빌리티는 현대차와 실증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일상화를 앞당기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을 활용해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인 로보라이드를 호출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심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인다는 것인데요. 우리나라 대표 인터넷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와 대표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가 협력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현대차는 앞서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한 로보라이드를 카헤일링 서비스 아이엠을 운영하는 진모빌리티와 함께 서울 강남 지역에서 호출 및 승차할 수 있도록하는 시범 서비스를 올해 6월부터 실시하였는데요.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이 없이 차량이 자체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인 자율주행 4단계(레벨4)가 적용된 기술입니다.

 

 

 이번 카카오와 현대차의 협약은 자율주행 서비스가 실증을 넘어 상용화 단계로 진화하기 위한 초석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설명했습니다. 두 회사는 도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지역 및 환경에서도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현대차와 협력하기 이전에도 현대모비스, KT 등과 함께 한국의 자율주행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출범한 민간 협의체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이사회에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3000만명 이상의 누적 가입자를 보유한 카카오T와 2200만명 이상이 가입한 카카오내비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근간이 되는 내비, 택시, 주차 데이터와 서비스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자율주행 서비스에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 전무는 "이번 MOU를 통해 현대차가 보유한 자율주행 기술을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을 이용해 더 많은 고객께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이 일상에서 쉽게 로보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MOU는 국내 각 분야 1위 기업간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국내 자율주행 시장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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