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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69

미국 실업수당청구건수 21.9만건, 예상치 웃돌아 미국 실업수당청구건수 21.9만건, 예상치 웃돌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9월25일 ~ 10월1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 보다 2만9,000건 증가해 21만9,000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이는 최근 5주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20만3,000건이였던 것을 감안하면 예상치를 1만6,000건 정도 웃도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Fed가 가파르게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노동 시장이 약화되어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합니다. 최소 2주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지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6만건으로 지난주 135만건 보다 1만건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소비 지출 둔화를 우려한 기업들이 잇따.. 2022. 10. 7.
크레딧스위스 파산 위험? 제2의 리먼브라더스 되나 크레딧스위스 파산 위험? 제2의 리먼브라더스 되나 스위스 2위 투자 은행인 크레딧스위스(CS)가 유럽 금융 시장을 뒤흔들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크레딧스위스가 파산할 경우에도 채권을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료 성격의 신용 디폴트 스와프(CDS) 가격이 사상 최고로 치솟았습니다. 투자자들은 크레딧스위스 주식과 채권을 투매했고 대신 CDS를 대규모로 사들였습니다. 2008년 발생했던 리먼브라더스처럼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크레딧스위스는 유럽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10% 가까이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가 발단이 된 것입니다. 크레딧스위스 고위 관계자는 파이낸셜타임즈에 은행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명했고, 최대 투자자들로부터 지지 메시지를 받았다고 .. 2022. 10. 7.
모건스탠리 내년 코스피 2600 전망, 한국 주식 사라 모건스탠리 내년 코스피 2600 전망, 한국 주식 사라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한국과 대만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10월 4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아시아 및 신흥국에 대한 주식전략으로 한국과 대만을 살 것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한국과 대만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신흥국과 아시아태평양 주식시장에서 1995년 이후 가장 긴 베어마켓(약세장)이 진행되고 있다”며 “새로운 사이클에서의 가장 좋은 기회는 아시아 주식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과 대만 시장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한국과 대만은 반도체 재고 조정 사이클의 문제로 올해 실적이 저조했다"며 "두 시장은 사업과 투자 사이클상 '초기(ea.. 2022. 10. 7.
쌍방울, 북한과 주가조작 모의 정황... 상품권 한달 200억 쌍방울, 북한과 주가조작 모의 정황... 상품권 한달 200억 쌍방울그룹이 북한 광물자원 개발 소식을 띄워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린 뒤, 그 이익을 북한 측과 나눠 갖기로 모의한 정황이 파악되었습니다. 대북 제재로 북한 측에 현금 지급이 막힌 상황이기 때문에, 현금 대신 상품권을 북한 측에 대신 제공하는 등 구체적인 전달 방안도 논의되었다고 합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로부터 뇌물을 받고 북한 측과의 대북사업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되었는데요. 쌍방울이 광물자원 개발의 대가로 북한에 1,000만달러 상당 물품을 약속한 의혹이 드러난 것입니다. 10월6일 CBS노컷뉴스가 단독 입수한 국정원 내부 문건에 따르면, 쌍방울은 2018년 말부터 북한의 대남 민간부문 경제협력을 전담하는 민족경제협력연합회.. 2022. 10. 6.